강원 삼척시 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삼척 5일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쉼터를 운영한다.
삼척시보건소는 삼척장날(2․7일)인 2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척중앙시장 어시장 입구에 위치한 고객쉼터에서 건강 측정 및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금연·구강·치매·정신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치매, 음주, 암 등 질환별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4회 운영한 건강쉼터에는 1만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심뇌혈관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삼척 5일장 건강쉼터 내실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등록 관리, 건강행태 개선 유도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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