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가 바닷가로 빠져 익사했다.
11일 오전 11시39분께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한 선착장에서 461t 바지선을 타고 해상에서 작업하던 이모(65)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같이 작업을 벌이던 동료들이 추락한 이씨를 구조하려 구명환을 던졌지만, 이를 잡지 못하고 시야에서 사라져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사고 지점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한 뒤, 이씨를 구조해 응급조치와 함께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해경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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