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십천변 쓰레기 수거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미로면, 신기면 및 4개 동 지역 등 오십천 하구 53.5평방킬로미터 일대의 하천변 적치·부유 쓰레기, 장마철 하천유입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공모를 통해 총 25명을 모집한 뒤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정화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25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시민이 대상이다.
한편, 지난해 28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쓰레기 수거를 통해 연 438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공모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오십천변 쓰레기 수거로 청정 생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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