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강원 태백시장 출마에 나선 김호규(60)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장의 ‘태백 김호규’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는 이상업 전 국가정보원 2차장, 홍순일 전 태백시장, 송계호 전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내·외빈,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북콘서트에 앞서 “예순 즈음에 제 인생을 한번 돌이켜 보았다”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무너진 갱도 안에서 죽음의 공포도 느껴보는 등 모질게 살아온 인생이였다”고 소회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고향 태백,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며 자서전을 통해 탯줄을 묻은 태백에서의 반세기 기억을 바탕으로 좌절과 희망, 앞으로 2세들이 살아가야 할 태백의 미래 등을 제시했다.
‘태백 김호규’ 자서전은 1년 동안 지역현안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강원랜드에 제안한 노인요양사업과 폐광지역 자립기반 완성을 위한 제천~삼척 간 ITX 철도 건설 등을 수록했다.
한편, 3선 태백시의원, 강원랜드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김호규 현안대책위원장은 태백지역 최대현안인 오투리조트 경영난 해결을 위해 강원랜드로부터 지역협력사업비 150억 원 지원에 앞장섰다가 배임으로 소송을 당해 곤혹스런 입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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