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셔틀콕 고수들이 주말에 강원 동해시로 총 집결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0, 11일 이틀간 동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북평여고 배롱관 등 3곳에서 ‘제10회 동해무릉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동해시체육회와 동해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배드민턴협회, 동해시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매년 참가 인원이 늘어나 올해에는 전국에서 2200여 명의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드민턴은 스트레스 해소와 체중 감소에 탁월해 생활 체육으로 연령과 성별을 막론하고 많이 보급되어 있는 운동으로 총 1, 000여 개 팀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0일 오후 6시 동해시체육회와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20대, 30대, 40대, 45대, 50대, 60대, 장수부(70대 이상)의 연령 구분으로 남자·여자·혼합복식의 경기 종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본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자원봉사자와 응급의료지원팀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청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규모 선수단 방문으로 겨울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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