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7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고병훈)를 열고 공석 중인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을 내정했다.
이계청 감독은 2004년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창단부터 현재까지 2016 정규리그와 전국체전을 비롯 10여 차례 우승 등 삼척시청을 국내 최고의 팀으로 이끌어 왔다.
2014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아시아 국가 최초의 우승이라는 영광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감독은 핸드볼 지도자로서의 저력을 인정받아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하계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팀과 삼척시청팀 감독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 여자 국가대표팀 구성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청주 직지컵대회’ 선수선발을 거쳐 4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 2018 서울컵대회(6. 16.~6. 21.)와 2018 한일정기전(6. 25.)을 치루고 2018 하계 아시안게임(8. 18.~9. 2.)에 출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계청 감독과 우리 선수들이 하계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삼척시와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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