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오십천(가람영화관 뒤 하천부지)에서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어 방류를 체험한다.
특히, 이날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오십천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1800여 마리를 인공 부화한 150만 마리 중 70만 마리다.
나머지 80만 마리는 16일 오전 10시 마읍천과 가곡천에서 각 40만 마리씩 자체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시 돌기해삼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돌기해삼 60만 마리와 향토어종인 은어, 뱀장어, 메기 등 23만 마리 등을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오십천과 마읍천에 총 15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 바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종묘 생산 및 방류사업을 통해 차세대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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