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8일 봄 개학철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급식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역 내 학교 급식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설은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시설 내 비가열 조리식품 및 김치류 등 7품목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키로 했다.
권순매 영월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으로 자율적인 식품안전 수준 및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어린이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