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박물관협회(회장 이재우)는 2018 지역특화교육과정 박물관고을-주니어큐레이터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은)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큐레이터 역할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도부터 진행한 박물관고을-주니어큐레이터 양성교육은 그동안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박물관협회와 학교장의 협의회를 통해 학교별 동아리를 구성, 연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석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의 동아리로 구성하고 오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직업군 탐색의 유익한 정보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사립박물관 현장학습 등 총11회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협회에서는 영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토요일 오후 주민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투어버스를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영월박물관협회 관계자는 “지역 초·중학생들이 년 2회 지역의 박물관을 체험함으로써 박물관 고을 영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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