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들이 모두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임실군은 국가안전대진단을 강력히 전개하면서 군민 중심의 안전한 임실군을 이끌어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인 가운데 24개 분야의 907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점검실적을 보면 24개 분야 652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으며, 71%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안전대진단 기간 마감일인 내달 13일보다 훨씬 이전인 이달 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중 대형공사장, 저수지, 전통시장, 급경사지, 가스시설, 문화재, 교량, 어린이보호구역, 요양병원, 체육시설, 임도시설 등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꼼꼼히 진행되고 있다.
또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국민 모두는 생활속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시설물·건축물의 소유주 및 관리자 등 관리주체는 시설물·건축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자율점검표에 따라 소방·전기·가스·시설분야로 점검 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군은 취약시설인 입석지구 급경사지 현장과 임실전통시장, 요양병원을 차례로 점검하면서 안전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임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여 위험성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사업장과 학교, 가정에서도 안전생활을 실천하고,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통해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을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생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각 시설의 보수·보강계획에 따라 조속히 조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안전한 임실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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