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마을만들기 활동가, 연구원, 마을리더 등이 강원 동해시에 모인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64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오는 9, 10일 이틀간 약천 남구만 선생이 ‘동창이 밝았느냐’로 시작되는 권농가형 시조를 지은 배경지인 동해시 심곡약천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는 전국의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이 상호 학습과 협력을 위해 만든 자율모임으로 마을리더, 시민활동가, 공무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로간의 활동 내용 공유와 상호 발전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대화모임을 갖고 있다. 올해 첫 대화 모임은 심곡약천마을 마을회관에서 100여 명의 마을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심곡마을 소개, 기록문화 주제발표 등 사례발표와 토론, 교류행사가 진행되어 있고 10일에는 발한동 동문산지구 새뜰마을 및 묵호논골담길 벽화마을 탐방 일정이 계획되었다.
참가를 원하는 활동가나 시민은 동해도시재생시민네트워크 및 심곡정보화마을을 통해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 할 수 있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마을만들기 전국네트 대화모임을 통해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이 전국의 활동가들과 함께 사례를 공유해 마을을 알리고 시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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