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6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시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겠다”며 대전시장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쇠락하는 민생경제에 힘들어하는 대전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 위해 다시 한 번 저를 던지겠다”며 “대전 경제, 정치 등의 위기극복을 위한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아지는 도시,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도시로 돌려놓겠다. 기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경제활동과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된면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검토하고 트램에 대해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대동·금탄지구 산업단지 지속 개발 ▲자영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업그레이드 ▲임대주택 대거 건설 ▲대덕특구를 산업과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외국인 창업 창작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