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1일부터 신안 섬 자전거 투어 상품을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해 자전거길 정비, 안내판 설치 등 3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섬 투어 상품 운영을 통해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을 불러들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에 조성된 해안길, 방조제길, 염전길, 노두길 등을 활용해 총연장 500㎞ 자전거 길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국내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관련 단체가 찾아오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안 섬 투어 상품은 해안길, 노두길, 염전길 등 한 곳에서 다양한 자전거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흑산도 50,000원 그 외 섬 20,000원으로 저렴한 참가비용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안 섬 투어 상품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먹거리로 자전거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비금‧도초면을 시작으로 월 2회 섬 자전거 투어 상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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