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8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일 발대식을 갖고 복무규정, 근로조건,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없는 근무를 위해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강사를 초청해 사업장별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을 사전 교육했다. 40개 일자리사업에 총 133명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24~30일까지 5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에 의한 확인절차를 거쳐 공공근로사업 100명과 지역공동체사업 33명 등 참여자 133명을 선정했다.
공공근로사업은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전산작업, 무료급식 도우미, 세월호 공중화장실 등 31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유달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 옥암수변공원 꽃길 조성 사업, 다문화가정 통·번역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이다.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만 39세까지)는 주 40시간,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이내이다. 급여는 최저임금을 반영한 시간당 7,530원으로, 월차수당, 주차수당, 인상된 간식비 5,000원도 추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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