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50) 강원 태백시장이 6.13지방선거에 강원도지사 출마를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방정가에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뒤 김연식 태백시장도 이날 강원도지사 출마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정창수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최흥집 예비후보(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간발의 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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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지사가 3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최문순 지사에 맞설 경쟁력 있는 후보 선정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강원도지사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지자 및 관계자 등과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최종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일보 기자와 제7대 강원도의회 의원을 거쳐 민선 5, 6기 태백시장에 당선된 김연식 시장은 경남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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