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먼 바다에서 시작된 천둥·번개를 동반한 봄비가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군산 어청도에 4.5㎜의 비가 내린데 이어 부안 위도에 3.5㎜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 이 비구름대가 서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점차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돼 내일 낮까지 20~6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해 낙선과 축대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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