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군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한 해 군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실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남해군의 올해 전체 살림규모는 434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38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50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848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94억 원이다.
세입예산의 재원은 지방교부세가 1488억 원(43.78%)으로 가장 많고 보조금 1236억 원(36.39%),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94억 원(8.67%) 순으로 집계됐다.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792억 원(23.3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회복지 792억 원(23.31%), 기타 547억 원(16.11%) 순을 기록했다.
특히 주민에게 부담을 주는 채무는 지난해에 이어 ‘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재정자립도는 7.52%, 재정자주도는 54.94%로 전국 유사 자치단체 평균보다 재정자립도는 0.02% 낮게, 재정자주도는 5.14% 낮게 나타났다.
올해 예산 가운데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한 성인지 예산 139억 원과 주민참여 예산 25억 원도 편성됐다.
군이 공시한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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