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18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2일 이번 물놀이 관리지역 전수조사는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토옥동계곡과 덕산계곡, 방화동가족휴가촌, 요천, 비룡, 연평지구 등 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영미숙과 안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취약지역의 로프, 구명환등 인명구조 장비의 훼손 여부와 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파손여부, 인명구조함 내 물품 멸실 여부 등을 점검해 훼손이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쉽게 접근 가능토록 재배치, 인명 피해 발생 지역은 출입통제 및 접근 금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 사각지대에는 위험표지판을 설치했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한발 앞선 대응 및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7월부터 8월까지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8명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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