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봄철 산불 위험시기를 맞아 오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불방지 종사원 136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삼척에서 대형 산불로 117헥타아르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방지종사원의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에는 산불방지 대책, 산불감시 근무수칙, 산불진화시 안전사고 방지요령 및 산불신고 단말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새해 농사 준비를 위한 논과 밭두렁의 소각시에는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을 선택해 마을 공동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하는 등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한해 강원도 전체 총 10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195헥타아르의 피해를 입었고 입산자 발화가 56%로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산나물 채취 등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및 취사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해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산불 제로화를 위해 꾸준한 홍보 및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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