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을 통해 “함양군민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상실감을 감내해야 했다”며 “갈등과 반목으로 민심이 분열돼 함양군 위상실추는 물론이고 그 피해가 군민들의 몫이 돼왔다”고 지적했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을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종 비리와 관련된 잇따른 게이트에 대해 꼬집고 “먼저 문제되는 관행은 깨뜨리고 부정한 행정, 이권, 매관매직 절대 하지 않겠다. 부정한 돈으로부터 자유롭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질의응답에서 “정치 경력이 일천하다”는 질문에 그는 “건축사무소를 하면서 공직은 아니지만 ‘을’의 행정은 많이 해봤다. 군민이 요구하는 행정이 어떤 것인지 몸으로 경험해봤다”고 답변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과 관련한 질문에 “루머가 참 많지만 대응하지 않았다”며 “강석진 국회의원 당사에서 딱 두 번 만난 게 다다. 단 10원도 공천헌금 하지 않았다. 당의 공천 규정과 군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인사권을 돌려준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선 “인사는 인사위원회에 맡겨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의미”라며 “위원들을 군민이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무소가 함양군 관급공사를 독점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 때문에 군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서 자료를 갖고 있다”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단 3건밖에 수주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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