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8일 농식품 수출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38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 2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한 전북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 대비 10% 증가한 2억 4000천만 달러로 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소득과 직접 연계가 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와, 신규 수출 유망 품목 육성을 위한 ‘농산물 수출전략품목육성 사업’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유망 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북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요 해외 바이어 및 유통업체와 연계한 홍보, 판촉행사 개최, 농수산식품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격적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중국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對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 중국 거점 유통망 확대, 중국 시장개척 지원 등 사업을 통해 대중국 수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전북 수출 구조의 개선을 꾀하고,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 농식품 기업과 농업인 등에게 바이어 초청상담 등을 지원하여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거래 성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관계기관-행정-업체 간 지원 사업 공유를 위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수산식품 분야의 수출 지원 체계의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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