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18년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자료를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공개해 투명한 재정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공시내용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영계획, 재정운영성과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삼척시의 2018년도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376억 원이 증가한 5021억 원으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전국 유사 자치단체 평균 7378억 원보다 2357억 원이 적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재원이 695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751억 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50억 원을 차지한다.
자체재원만을 고려하는 재정자립도는 전국유사단체 평균인 30.81%보다 낮은 18.4%다. 자체재원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이 포함된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 67.1%보다 높은 70.7%로 나타났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사자치단체 대비 살림규모는 작지만 채무가 없어 재정건전성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건전재정을 지속 유지함은 물론, 철저한 재정공시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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