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 이현웅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이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실장은 "는 오늘 사직서를 제출해 25년 정든 공직을 떠납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보람된 일도 많지만 아쉬운 마음도 크다”며 공직을 떠나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 실장은 “그동안 선거와 관련된 말도 많았지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공직자로서 선거에 대한 입장을 삼가해 왔다”고 밝히며 “공직을 떠나며 새로운 출발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이현웅의 角'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 실장은 공직 사퇴서를 제출함으로서 향후 예비후보 등록 및 더불어민주당 입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주시에서 문화경제국장, 덕진구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라북도에서 투자유치국장, 민생일자리본부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 안전행정부, 총리실 등 중앙요직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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