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산불 위험시기를 맞아 오는 28일 시청 안전정보센터에서 21개 유관기관 및 단체 산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동해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한다.
‘산불방지협의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유관기관 및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효율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신속한 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3월중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간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 지원에 관한 사항, 산불예방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원에 관한 사항,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회의로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유병주 동해시 녹지과장은 “인근 삼척시의 산불을 반면교사 삼아 시 전체 면적의 76%에 해당하는 1만 3686헥타아르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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