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6일 “현 정부가 추진하려는 교육정책에는 수능 절대 평가 확대와 특목․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이 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만큼 이제부터 교육제도의 주요 정책을 개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입제도와 관련해 “수능 절대평가 확대는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입시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또한 특목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고교서열화와 줄 세우기식 교육경쟁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1945년 이래 우리 대학입시 정책이 무려 17번이나 바뀌었다고 한다”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방향이 변하고, 대입 정책의 잦은 개정과 졸속 추진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에서는 우리 대입제도의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해서 21세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제도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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