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관광자원조성과 랜드마크 구축을 위한 동서동 초양도에서 각산을 잇는 길이 2.43킬로미터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기술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프랑스 포마사의 분야별 기술자가 투입되어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송 시장은 와이어로프에 탑승차량을 매달아 로드 테스트중인 시운전 현장을 방문해 프랑스 포마 기술자와 국내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꼼꼼한 점검과 충분한 시운전을 당부했다.
시운전은 외자재 제작 납품회사인 프랑스 포마사의 기계, 전기, 타워, 와이어로프, 프로그램 분야별 기술자 5명이 투입되어 3월말까지 기계점검, 유압긴장시스템 조정, 와이어로프 안전점검, 운행 테스트, 부하테스트, 긴급 구난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초에는 초양정류장에서 바다구간 816미터를 건너 각산정류장까지 탑승차량인 캐빈을 매다는 지삭 58미리미터와 원동기 동력으로 캐빈을 끄는 예삭 40미리미터 와이어로프 왕복 길이 4.86킬로미터를 설치하는 어려운 공정을 순수한 국내 기술진 실력으로 안전하게 설치했다.
시는 프랑스 포마사에서 3월말까지 시운전이 완료되면 운행 권한을 인수받아 자체 시범운행을 충분히 시행하여 숙련된 기술력 및 안전성을 확보한 후 다가오는 4월 13일 사천바다 케이블카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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