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각종 법률문제 등에 대한 시민의 권익 보호와 관내 기업의 법률적 측면 지원을 위해 매월 1회 맞춤형 시민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법률상담관(육군 23사단 군 검사)을 초빙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시청 본관 통계상황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해 시민 법률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무료 법률 상담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시는 상담 결과 위반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서·기관에 서면으로 시정 권고할 계획이다.
권순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무료 법률 상담을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게 됨으로써 민원 업무 감소, 시정의 투명성 제고 및 시민 신뢰도 향상, 시민과의 소통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한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세무·법무·노무·인허가 등 기업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법률 상담’ 등 총 7회의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해 24건의 고충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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