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방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예술 창달을 목적으로 창단된 ‘동해시립합창단’의 남녀 단원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위촉식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될 위촉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동해시립합창단 김종문 단장, 민종홍 지휘자 등 단원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창단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과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시를 대표하고 있는 시립합창단은 올해에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향상된 합창능력과 새로운 기획으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 동안 동해시립합창단은 민종홍 지휘자와 권세진 반주자를 중심으로 모든 단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년 세미나 개최, 타 지역 합창단과의 교류 음악회, 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종문 동해시립합창단 단장은 “동해시립합창단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음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하고 동해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동해시립합창단은 육군 57연대, 동해해경 찾아가는 음악회,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 국군 교향악단·초청 음악회 협연 등 총 5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관내 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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