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내달 9일까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2018 하이원 선상학교’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2018 하이원 선상학교’참가대상은 예술, 과학, 문학, 역사, 환경 분야 등에서 재능 및 특기를 보유한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월 9일까지 신청서, 추천서, 재능 및 특기 증빙자료 등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에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총 36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전액 강원랜드에서 부담한다.
하이원 선상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부산 감천문화마을 및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가나자와, 후쿠오카 등을 방문하는 탐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사진작가 조세현, 방송인 노홍철, 소설가 은희경 등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명사들로부터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듣고, 코칭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하이원 선상학교’는 5만 7000톤급 크루즈인 ‘그린보트’를 타고 아시아 각국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랜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폐광지역 청소년 197명에게 ‘하이원 선상학교’참가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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