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교육강도 태백 조성’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대거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218명의 고교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관내 황지고 및 장성여고, 철암고에 진학하게 되는 중3학생 28명과 타 지역 중학교에서 태백시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우수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추천 받아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성적우수자 129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성적향상 장학생 60명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재학생 성적우수자 중 65명은 태백기계공고와 황지정보산업고 등 특성화고에서 각각 45명과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아 3월중에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백시의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정책은, 관내 고교 육성정책 중의 하나인 ‘내 고장 학교 보내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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