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2일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선정·발표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코스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와 충북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16일부터 2월6일까지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공모했으며 총 17개 여행사에서 69개의 상품이 응모했다.
도는 응모된 상품을 대상으로 독창성과 운영의 적정성, 시장성, 마케팅,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아름여행사의 ‘충북여행 속 인문학 나드리’를 비롯해 11개 여행사 22개의 상품을 ‘2018 충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되며 앞으로 2년간 충북도로부터 당일 여행의 경우 회당 30만 원, 1박2일의 경우 회당 60만 원 씩 버스임차료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충북 대표 관광상품 공모는 지난 2016년 39개 상품이 응모된데 반해, 이번에는 69개 상품이 응모되는 등 관련업계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았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상품은 열차와 연계한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투어, 인문학 여행, 가족중심 기부여행, 외국인유학생 투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코스들로 구성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층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트랜드에 부합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등 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은 ‘즐거운 단양 여행! 만천하스카이워크+잔도길+구인사+도담삼봉’(㈜여행스케치), ‘즐거운 영동 여행! 영국사+옥계폭포+국악공원+국악기체험’(㈜여행스케치), ‘괴산+진천여행! 산막이 옛길 유람선탑승+농다리+농촌체험’(㈜여행스케치), ‘자연 치유 도시 제천힐링여행(한방체험포함)’(㈜테마캠프), ‘<명품숲길여행>괴산 산막이 옛길과 충주 하늘재 여행’(㈜테마캠프), ‘단양‧만천하 스카이워크 & 느림보 강물길 걷기 기차여행’(㈜지구투어 네트워크), ‘관광전용열차로 떠나는 영동와이너리 & 국악체험 기차여행’(㈜해밀여행사), ‘관광전용열차로 단양 힐링 기차여행’(㈜해밀여행사), ‘충주호 유람선 & 단양 8경과 제천약초시장투어!!’(㈜동백여행사), ‘진천 농다리 & 진천전통시장투어’(㈜동백여행사), ‘힐링 필링 가족희망여행 1박2일(기부여행)’((합)풍경), ‘단양탐험대! 팔경을 찾아라’((합)풍경), ‘아빠어디가!? 올갱이잡으러~!’((합)풍경), ‘충북 내륙 힐링 코스’(코트립), ‘길에서 길을 만나다!’(㈜아름여행사), ‘충북여행 속 인문학 나드리’(㈜아름여행사), ‘두발과 두바퀴로 충북을 달리다’(㈜여행공방), ‘역사와 전통이 만나 충북의 멋을 만들다. 오감만족 단양 및 제천여행’(홍익여행㈜), ‘충주호 물줄기 따라 떠나는 여행 오감만족 제천&괴산’(홍익여행㈜),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단양’(홍익여행㈜), ‘수제맥주공장 투어(음성)’(㈜로망스투어), ‘수제맥주공장 투어(제천·충주)’(㈜로망스투어) 등 모두 22개다.
한편 지난 2014년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은 1150만 8000명이었으나 지난 2016년에는 1941만 3000명, 지난 해에는 2378만 5000천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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