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 주변 옛 초등학교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 춘당매(春堂梅, 매화)가 활짝 피었다.
수령 약100년 춘당매가 심어져 있는 일운면 구조라 지역은 북쪽으로 산이 둘러 있어 거제지역에서도 따뜻한 곳으로 예년에는 1월 10일 전후로 피었으나 올 겨울은 기온이 낮아 한 달 가량 늦게 피어났다.
시는 이 지역과 일운면 국도 주변에 매화를 심어 전국에서 가장 일찍 피어나는 매화꽃밭을 조성해 동백과 수선화로 이어지는 꽃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