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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서벽지 아이들…평창동계올림픽 경기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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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서벽지 아이들…평창동계올림픽 경기 현장을 가다!

학생들에게 진로학습체험으로 꿈과 희망 심어주는 계기 마련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 중학생과 교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벽지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각종 시설을 견학하며 올림픽 정신을 일깨우고 각종 체육 분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다고 설명하고 “진로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신안의 특성상 도서벽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자리 잡고 있는 흑산도 지역 학생들이 대다수 참가해 더 뜻깊은 체험학습이 되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이 날 학생들은 평창으로 이동하는 동안 봅슬레이의 유래 및 규칙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오후 8시 15분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총 18개국 30팀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참관했다.

김인선교육장은 “우리 신안1004섬 아이들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큰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여건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으며 이를 통해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 신안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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