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2월 26일부터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心고전인문학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의 두꺼운 양서를 끝까지 읽고 싶거나,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이 추천 대상이라고 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이다. 한 달에 2번 수요일 저녁 7시로 편성해 직장인들에게 지적 욕구를 채워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도서로 미겔 데 세르반테스 원작 돈키호테와 소포클레스가 지은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으로 선정했다. 1회 ∼ 10회는 돈키호테와 11회 ~ 20회까지는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을 함께 읽고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心고전인문학당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의 개념으로 고전을 통한 성인들의 위대한 학습놀이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책을 통해 공부하는 독서공동체 중심의 도서관으로 이끌어가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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