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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청은 19일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광역단위로 전국에 16개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는 지역고용의 중추적 협의체다.
이번 약정으로 전주지청은 국비 6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전라북도가 1억6000만원을 매칭해서 전주상공회의소를 수행기관으로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현대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라는 악재가 지역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올해 전북인자위는 지역 고용위기 대응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행기관이자 공동 위원장인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상시적 모니터링과 적절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청 정영상 지청장은 "올해 전라북도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 18개 사업, 43억원에 대해 검토를 마치고 본부 최종 심사에 올렸다. 이 중 고용위기 대응은 6개 사업 12억원 규모다"라며 "일자리 사업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고용사업은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 약정과는 별도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도내 영세사업주와 노동자 보호를 위해 '일자리안정자금 확산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앙–지방–경제단체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조기정착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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