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여성 농업인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남해를 담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이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식생활 교육은 고은정 약선음식 전문가 초빙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계절별 약선음식과 남해 특산물을 이용한 밥짓기로 각 2회씩 진행됐으며, 남해에서 즐겨먹는 시금치·유자·냉이·문어·굴 등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특히 밥짓기 교육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냄비밥과 압력솥밥을 비교 시연했으며, 수분과 시간조절 등 밥을 더 맛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시금치밥, 굴무밥, 냉이바지락밥 등 여타 반찬이 많이 필요 없는 밥짓기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 여성농업인의 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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