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민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선발을 확정하고 총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민장학회는 지난 7일까지 관내 2년 이상 거주 시민의 자녀로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예·체능 특기생과 대학생은 개별 접수를 받았다.
24일 동안 접수 결과 고등학생은 52명이 추천되었고 예·체능 특기생과 대학생은 126명이 개별 신청했다.
시민장학회운영위원회는 접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고등학생 52명과 대학생 55명 등 총 107명으로 1년간 고등학생은 7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최종 확정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시는 안내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11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규모 및 지원 금액을 확정해 오는 28일까지 장학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타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세부 문의는 행정과로 하면 된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지역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향토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금을 조성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숨은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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