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새천년해안길 명칭 공모전을 통해 삼척해수욕장~삼척항을 잇는 해안길 명칭으로 ‘이사부길’을 최종 선정했다.
삼척시는 동해안 최고 절경 삼척 해안의 고유 이미지와 비전을 담은 해안길 명칭을 발굴하고자 해안길 네임 디자인 개발용역과 시민 대상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왔다.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사부길’은 해양 개척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이사부장군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삼척의 역사 인물 브랜드가 반영된 해안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삼척시는 우선적으로 삼척해수욕장을 스트리트, 삼척항을 엔드(End)로 ‘이사부길 A코스’로 지정해 안내 및 유도표지판을 이달 말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삼척관광 홈페이지에 삼척 길 여행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양한홍보 이벤트 실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앞으로도 삼척해변을 기점으로 원덕 고포해변까지 약 104.5킬로미터 해안선에 대해 지속적인 코스 개발, 이색 포토존 설치 등 걸으면서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 해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새천년해안도로 약 4.7킬로미터 중 800미터에 대해 군 철책을 모두 철거해 보행데크를 완전히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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