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특별 수거를 추진한다.
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성한 설 보내기 생활실천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우선 설 연휴기간 상황유지반 8명, 청소종사자 96명 및 청소대행업체 4개와 연계해 적기에 생활·음식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동처리반을 3개조 14명으로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긴급 처리 및 취약지역 수거 철저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1개조 4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청소확인반을 편성해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 및 불법투기 신고 접수·처리로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일자별 배출 쓰레기 종류와 수거날짜·시간 등에 대한 적극 홍보로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불법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임정규 동해시 환경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자제, 선물 과대포장하지 않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과다한 상차림을 피하고 먹을 만큼, 알맞게 준비해 생활쓰레기 줄이는 녹색 연휴 보내기에 시민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공무원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 ‘설맞이 국토대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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