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 부지 70만 6천㎡에 368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12일 이곳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지난 2009년 7월 개발제한구역에서 시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해제된 지역으로 목적이나 용도에 맞는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사업이 진행되는 조건이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조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유치에 노력의 결과로 한전 등 3개 기관과 긍정적으로 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면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공영개발 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보상 및 공사 착공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경남도, 옛·마산시, 경남개발공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추진해오다 2014년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을 포기했다.
2015년 3월에 창원시가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도시관리계획변경수립 용역을 진행해 용도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해 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