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1994년 자매결연을 맺고 24년째 두터운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현지사 히라이 신지) 문화공연단이 오늘(9일) 오전 11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양 지방정부는 그동안 수시로 상호 교류단을 파견하며 서로의 어려움이나 즐거움을 함께하는 우정을 쌓아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요청에 의해 강원도를 찾은 돗토리현 ‘오도리 공연단’(단장, 하마모토 미치코)은 ‘야마모토 요시노리’ 와카사쵸 부군수 등 50명 규모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오도리 공연단’은 ‘샹샹 우산춤’ 공연으로 일본 국내 각지 축제나 이벤트에 초대돼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전통문화예술 단체이다.
‘하마모토 미치코’공연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인의 마음이 하나로 맺어져 지구촌에 평화가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선수단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및 유럽 등 비즈니스 자가용 항공기 500여 편이 양양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양공항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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