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8일 '2018년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발대식'을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안동환 부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장수군의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임을 다짐했다.
현재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모두 38명으로 운영됐다.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는 물론 담당 지역의 산불 취약지 순찰과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환 부군수는 “장수군 전체면적의 75%가 산지로 요즘 대규모 화재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민들이 산불 등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을 그 어느 때 보다 우려하고 있는 바 산불예방과 홍보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등의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 및 산불요인 제거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가오는 설 연휴와 관련, 명절성묘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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