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오는 10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북한 정부의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견 및 오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접견할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실세'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 등이 포함된다.
김 부부장은 김일성의 직계로, 이른바 '백두혈통'으로 불린다.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어서 문 대통령과 김 부부장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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