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8일 오전 김금조 부군수 주관으로 군청 부군수실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남해군 전 공무원을 대표해 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결의내용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금지 ▲선거운동 관여 금지 ▲직무와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선거관리 업무에 대한 협조 등이었다.
행정과 행정팀담당자는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계기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을 사전에 방지,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을 초빙해 공직자들이 실수할 수 있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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