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타이 지역에 혁신의 상징이 될 ‘보석 상자’ 형상의 ‘MGM 코타이’ 리조트가 오는 13일 개장한다.
당초 MGM코타이는 지난달 29일 개장하기로 준비했지만 마카오 당국으로부터 리조트 영업허가 라이센스가 지난 6일 뒤늦게 승인을 받아 개장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에 본사를 둔 MGM 차이나 홀딩스㈜가 27억 홍콩 달러(4조 500억 원)를 투자한 MGM코타이는 177대의 게임 테이블, 950대의 슬롯머신, 200대의 전자 테이블 게임기를 갖추고 있다.

또 혁신의 아이콘을 자랑하는 1400실의 호텔 객실을 비롯해 부대시설로 대형 쇼핑센터와 회의 룸, 하이엔드 스파, 동서양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컨벤션 센터 등을 갖췄다.
특히 300개가 넘는 매혹적인 작품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세계적인 수준의 작품이 설치되는 미술컬렉션도 MGM코타이의 비장의 아이콘이다.
아울러 MGM 코타이 극장은 아시아 최초의 다이내믹한 쇼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마카오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GM코타이가 주목받는 것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보석상자를 여러 겹으로 포갠 것과 같은 호텔건물은 야간에 더 아름다운 ‘보석 호텔’ 테마로 건축되었다는 점이다.
보석 상자처럼 디자인된 MGM 코타이 호텔 외관은 반짝이는 보석반지가 가득 들어있을 것 같은 독특한 외관을 갖고 있어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어 MGM 코타이 호텔 객실 가운데 가장 탐나는 객실은 ‘스카이 로프트’로 휴식과 관광, 비즈니스 모두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스카이 로프트는 복층으로 된 객실 공간이 거실과 침실을 분리되어 있으며 개인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는 로프트 게스트에서 곧장 스카이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MGM 코타이 관계자는 “MGM 코타이는 마카오에서 가장 혁신의 아이콘 호텔 리조트로 준비했다”며 “객실은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단장된 호텔”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 객실은 물론 최고급 스파와 레스토랑 및 쇼핑센터 등은 궁극의 럭셔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곳에는 아시아 최초의 다이내믹한 극장도 개장하는 등 모든 방문객들이 감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설날(춘절)연휴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MGM코타이는 개장과 동시 춘절특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 설날 축제 기간에 중국인들은 도박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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