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전북도는 8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라북도는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 2012년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 2014년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 2015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2016년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던 2013년을 제외하고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역지자체 중 6회 연속 수상한 곳은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단 2곳뿐으로 전라북도 대표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이 전라북도를 알리는 인터넷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 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가독성 뛰어난 글과 현장중심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고 방문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관(官) 중심을 탈피한 소통을 만들었다는 전문가들의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 블로그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하는 행사로 블로거 평가단의 1차 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라북도 블로그는 누적방문자수 800만명(‘18.2.1 기준)을 달성하고 8일 현재 803만5944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의 재발견’은 정책, 여행, 일상, 문화 등 4개의 메뉴로 나뉘어 전라북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로 지난해에만 172만5955명, 일평균 4729명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기, 대전 등 다른 지역 거주자(14명)를 포함한 블로그 기자단(40명) 9기가 출범해 전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기사들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전북의 재발견이 블로그 이름에 맞게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며 “질 높은 콘텐츠로 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전국민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7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온라인 홍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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