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교권침해회원 지원 무료 법률상담사무소 운영

전담 변호사 법률서비스 제공...사건발생시 단호히 대처키로

ⓒ전북교총

전북교총이 교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교총은 7일 급증하는 안전사고와 학교 구성원 간 법적 분쟁 시 전담 변호사가 참여하는 법률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사건발생시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법률상담소 개소식에는 황홍규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법률지원팀 김석곤 변호사, 박긍태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두세훈 변호사, 박영선 법무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교총의 법률지원시스템은 교권침해 피해교원에 대한 변호사 선임료 지원으로 교권침해 발생시 단호한 대처, 향후 교권침해나 법률 분쟁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고충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담 변호사와 함께하는 무료법률사무소 운영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신청을 받아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분쟁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해 변호사가 직접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덕 회장은 ‘교권침해사건과 각종 학교안전사고 등 구성원 간 다양한 갈등이 급증하는 학교현장에서 법률 전문가의 자문과 소송비 지원강화로 분쟁해결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며 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와 협력으로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사안 발생 시 학교와 교원에 대한 비판과 문제제기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학교분쟁을 해결하고 교권보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