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58·자유한국당) 사천시의회 부의장이 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범 사천시의회 부의장은 "의원으로서 청렴하고 깨끗하게 초지일관 정치에 미쳐 많은 정책을 쏟아 부었지만 소통 부재의 사천시 정책과 일련의 의혹들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보는 시민들은 편안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시정을 세워달라는 강력한 바람을 안고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우리의 모든 정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경영 마인드를 가진 눈으로 모든 분야를 보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선택하여 도전과 혁신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경제도시 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교육, 문화, 교통, 관광, 건설, 산업경제, 보건의료, 농어업, 환경, 복지, 행정 등을 무한 경쟁시대에 맞는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수산경제를 살려 동지역의 장기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며, 해상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해상 종합 터미널을 건립하여 불 꺼진 항구를 항구다운 항구를 만들어 불 켜진 항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항공우주(항공완제기)산업과 MRO(항공정비)사업 그리고 항공부품산업, 기타 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원하겠다"며 "사천시가 기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경제축인 북-남측을 동-서축과 함께 발전시켜 균형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부의장은 "패기와 용기로 열정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봉사하며 한 점 의혹 없이 청렴하고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