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군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점검에 나섰다.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7일 아침 남해읍 소재 남해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을 맞은 지역의 물가 동향과 성수품 수급 실태를 점검했다.
박 군수는 이날 지역 경기를 직접 확인하며 시장 상인들과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군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고 전통시장은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종 시설을 두루 살펴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전통시장을 둘러본 후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잘 반영해 우리 지역경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날 남해전통시장을 비롯, 오는 9일과 10일에도 남면공설시장과 이동공설시장을 잇따라 찾는 등 민생현장 살피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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