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미래 잠재적 관광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슬로시티와 천일염의 고장 증도와 명사 30리 대광해수욕장, 임자도를 대상으로 여행사에 단체관광 인센티브(당일 5,000원, 숙박 10,000원)를 제공하고 주민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비용(20,000~30,000원)의 50%를 지원하는 등 수학여행 유치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임자도는 청정갯벌에서 갯벌체험과 갯고랑 카약체험, 그리고 12km에 달하는 대광해수욕장에서 승마체험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KT 기가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드론 체험교육과 AR·VR과 같은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는 맨발로 걷는 갯벌프로그램, 소금을 만들어보는 염전체험, 아토피에 탁월한 소금동굴 체험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특히 깜깜한 밤에 떠나는 ‘별 헤는 섬’ 프로그램은 해변 파도소리와 함께 도시에서 보기 힘든 반짝이는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자도와 증도는 학생들의 학습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되었다”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500만 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도는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임자도는 행정자치부 휴가철 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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